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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학창 시절의 향수가 느껴지는 돈까스집 '부산대 혼돈'

by 시크릿 킴 2021. 1. 22.

학창 시절의 향수가 느껴지는 돈까스집 '부산대 혼돈'

 

안녕하세요 시크릿 킴입니다! 오늘 제가 소개드릴 부산 맛집은 바로 부산대 패션거리에 위치한 혼돈입니다!

 

 제가 처음 혼돈을 알게 된 것은 바로 저희 누나 덕분입니다. 부산대 생이였던 누나가 당시 고등학생 코찔찔이였던 저를

 

밥 한 끼 먹여보겠다고 데려간 곳이 바로 혼돈이었습니다.

 

고등학생이었던 저에게는 너무나도 맛있었고 물론 지금도 아주 좋아하는 식당입니다. 

 

비록 얼마 전 혼돈이 위치 이전 + 리모델링으로 인해 예전 인테리어의 향수는 찾아볼 수 없었지만

 

맛은 그대로더군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!  

 

옛날 인테리어와 너무 다른 느낌이어서 다른 가게인가 오해하실 수 있지만 옛날 그 혼돈 맞습니다!

 

이 날 역시 누나와 함께 방문했는데 

 

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년째 단골인 누나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

 

세련되게 바뀌었다고 하네요.

 

위치는 부산은행 사거리에서 부산대 패션거리로 옮겼네요. 자세한 주소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~

 

https://map.naver.com/v5/entry/place/1771240195?c=14369737.0936444,4195092.3562526,13,0,0,0,dh&placePath=%2Fhome%3Fentry=plt

 

영업시간

영업시간은 11:00 ~ 21:00 (마지막 주문)

그리고 전화번호가 대문대문짝만하게 적혀있네요 껄껄🤣🤣

 

 

 

메뉴판

 

세트 메뉴와 피자불고기 돈까스
함박스테이크 불고기 돈까스
그라탕 파스타

 

저희는 늘 먹던 걸로 주문했습니다.

 

늘 먹던 거 = 대표 메뉴인 혼돈 불고기 돈까스

 

그리고 나만 알고 싶은 작은 메뉴 불고기&칠리햄 라이스 그라탕  헤헤

 

 

음식을 기다리면서 실내 인테리어를 구경하는데

 

확실히 예전보다 공간이 협소해지면서 테이블 수도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어요

 

아마도 배달 주문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? 하고 생각했습니다.

 

하지만 1인석 즉 속된 말로 아싸존이 생겨서 

 

혼밥러들은 더욱더 편하게 혼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는 점!

 

혼돈 불고기 돈까스는 저렇게 만든다고 해요 

 

혼돈의 뜻은 혼을 담은 돈까스란 뜻!

 

TMI>참고로 일항은 날일에 넓을 항 

 

그 날의 가장 넓은(너그러운) 사람이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입니다.

 

근데 현재 뭐 다른 의미로 넓어지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허허

 

어찌 됐건 넓어지면 된 거 아니요? 뭐요

 

다이어트는 내일부터~

 

 

 

메인 메뉴 전에 샐러드와 매콤 국수가 기본 반찬으로 나옵니다

 

샐러드는 채를 썬 양배추와 스위트콘 위에 키위드레싱을 뿌려서 나오는데

 

개인적으로 제가 키위드레싱을 너무 좋아해서 저 날 5번 넘게 먹은 거 같아요!

 

매콤 국수도 저렇게 보여도 얼큰에 가까운 매운맛이 나서 

 

에피타이저로서 베스트 정말 베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!

 

혼돈 불고기 돈까스

고백할 게 있습니다.... 

 

보자마자 너무 흥분해서 누나랑 사진 찍기 전에 한 점씩 먹었어요

 

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죠?

 

오븐에 구운 돈까스 특유의 풍미와 달달한 소스가 입 안에서 합쳐져

 

마치 입 속에서 라 토마티나 축제가 열린 것 같은

 

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불고기 & 칠리햄 라이스 그라탕

다음은 그라탕! 메뉴 이름만 들어도 정말 느끼할 거 같은데요

 

느끼합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왜냐면 정말 맛있거든요.....

 

그리고 저희에게는 느끼함을 잡아줄 든든한 지원군이 있죠?

 

스프라이트 였던것

맞아요 스프라이트! 

 

요즘 문스윙스가 광고를 찍었더군요 

 

맛있는 거~ 옆에 맛있는 거~ 스프라이트 캬~(모르면 문찐임 수고)

 

 

그리고 셀프리필존과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준비되어 있어요!

 

다들 손 잘 씻어서 코로나 예방합시다!

 

우리나라에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3대 필이 있죠?

1. 조용필

2. 김필

3. 밥 무한리필

 

맞아요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입니다. 하지만 남기면 사장님이 슬퍼한다는 거😢😢

 

드실 만큼만 퍼가세용~

 

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식당 밖으로 나올 때까지

 

기분 좋은 인상을 남겨주는 식당이었습니다.

 

배를 아주 채워도 꽉 채운 누나와 저는 

 

유유히 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~

이상 부산대 맛집 혼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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